익산시, 유관기관 합동 체납 차량 현장 단속

익산 톨게이트에서 익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와 합동단속 펼쳐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시는 지난 26일 고속도로 익산 요금소에서 익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3개 기관에서 인원 10여 명을 투입해 진행했다.

 

자동차세 체납과 주·정차 위반, 검사 미필, 책임보험 미가입, 운행정지 명령 차량 및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익산시는 실시간 체납 차량 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각종 체납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합동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독촉장과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미납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의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