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4년 제1회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불당동 일원 6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사업계획 자문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는 26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도시숲·정원분야 전문가, 지역의 주민대표,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불당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신선한 공기가 흐르는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목표로 녹음이 있는 숲속의 도시,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숲 조성, 기존 열악한 도시숲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으로의 개선 등 세 가지 추진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5년까지 시행될 불당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서북구 불당동 1499번지(능수버들공원) 등 4개소 일원에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6ha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숲으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불당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계획 및 설계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시숲을 조성해 천안시가 친환경 그린도시의 선두 주자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