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 규암나루 맥가이버 학교(집수리지원단) 심화 과정 성료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재단 규암나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9일 ‘2024년 규암나루 맥가이버 학교(집수리지원단 )심화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2023년도 진행된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관련 분야별 이론 및 현장교육 제공을 통해 주민 주체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했다.

 

규암면 외 1리와 외 2리를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3주에 걸쳐 총 8회로 진행됐다.

 

외 1리 마을회관은 장판 및 도배 실습과 콘센트, 스위치, 환풍기 교체 등을 실습했고, 외 2리 마을회관은 화장실 세면대 및 양변기 교체 등의 설비 실습, 전등 교체, 수납장 제작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수원특례시의 집수리 경관개선사업 등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된 행궁동 지역투어를 마치고, 총 37명의 수료생 가운데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교육 운영 과정 공유, 수료증 전달 및 기념 촬영, 수강생들의 교육 수료 소감, 후속 활동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규암나루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박상현 센터장은 “작년의 기본과정에 이어서 이번에는 심화과정으로 진행된 규암나루 맥가이버 학교(집수리지원단)의 교육 프로그램이 선진지답사를 끝으로 잘 성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2개의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공간이 개선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이어서 더 의미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올해 안에 상생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일부 공간을 할애하여 집수리지원단의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모두가 뜻을 모아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화과정 수료자들은 사업종료 후에도 ‘집수리 지원단’으로 다양한 집수리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