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토양 분석 능력 우수성 검증완료...“무료로 토양검정 받으세요”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고 4~6월까지 진행한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pH, 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분 8개 전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분석능력이 검증됐다.

 

160개소가 참가한 이번 숙련도 평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개의 토양시료에서 각 8개 항목을 분석해 분석값을 검증함으로써 분석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4500점 이상의 토양을 분석해 토양 양분상태를 점검하고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맞는 비료 사용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하고, 토양관리와 영농기술을 지도해주고 있다.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 사용를 줄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토양환경을 보존 하는 효과가 있어 작물에 적정한 양분을 제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에서 골고루 뜬 토양을 봉투에 담아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 종합분석실로 방문 의뢰하면 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비료살포 전 토양검정을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