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93명에게 급식 꾸러미 제공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1일 ‘2024년 제2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 시행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학교 급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맛과 영양이 가득한 급식 꾸러미가 제공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4년 제2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제2차 꿈드림 딜리버리는 복지 평등성을 고려해 올해 비대면 급식 지원을 받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간편식 전문 플랫폼 ‘윙잇’과 연계해 질 높은 밀키트 꾸러미로 제공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도니 밀키트 꾸러미는 ‘드림반점’을 슬로건으로 직화 짜장면 등 중화요리 한 상을 만들 수 있는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는 지난 1차 사업 후 진행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품목으로 ‘간편식품, 밀키트’를 꼽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2차 꿈드림 딜리버리는 청소년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만든 꾸러미인 만큼 센터의 따뜻한 관심이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춘 균형 잡힌 식사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