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과 함께한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잔치

지역민 50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짐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이 지난 1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악당이 된 별주부전, 쓰레기 분리배출 마술,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탄소중립 강연, 탄소중립 실천 체험 등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선언(▲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지역농산물 이용 ▲냉난방을 위한 전력감소 ▲생활속 아나바다 실천 ▲가까운 거리는 걷기)을 실시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다회용기 사용이 적극 장려되는 분위기 속에서 ▲빈 화분에 식물 심기 ▲아이스팩/폐건전지/우유팩을 친환경 세제로 교환 ▲용기 내 식사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일깨워지고, 주민 개개인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 또한 굳건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