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위험군 대상 관상동맥 석회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 지원

청양군보건의료원, 고혈압 ․ 당뇨 합병증 발생 최소화 노력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이번 6월부터 관상동맥 석회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의료원 대사증후군실 등록관리자 중 △'2024년 고혈압· 당뇨 무료 합병증 검사'실시 후 △프래밍험 위험수치가 5 에서 20%(중위험군)이면서 △중위소득 80% 이하인 자(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로 개별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246명에게 무료 고혈압· 당뇨 합병증 검사를 시행했으며, 대사증후군실 운영 및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혈압·당뇨 대상자들의 지속적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주요 사망원인이다.

 

단일 상병으로는 1, 2위를 차지하는 질병 부담이 큰 질환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고혈압과 당뇨는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심근경색, 뇌출혈, 시력상실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조기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관상동맥 석회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 지원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합병증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