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직원 역량강화 나서

군내 1위 감염병 발생률 감소를 통해 건강서천 만들기 목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7일 쯔쯔무시가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라임병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보건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지난해 군내 발생률 1위 감염병이지만, 유효한 백신이 따로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오경재 교수를 초청해 지역 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서천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직원,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등 실무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소개 ▲진드기 특징 ▲발생 및 역학적 특성 ▲임상증상 ▲예방 및 관리 ▲진드기매개감염병 국가사업 방향 등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간담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진드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높였으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과 관리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문영 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