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체납차량 자동차 번호판 영치 지속 추진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와 협조 당부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은 현장중심 체납세금 정리강화의 일환으로 군과 읍면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약 2542대, 체납액은 6억3900만원으로 예산군 전체 지방세 체납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자동차세 2건 미만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읍면별 차량 밀집 지역을 돌며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과 스마트폰 체납 단속 시스템을 이용해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 관련 체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꾸준히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군민들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